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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생활꿀팁

제습기 없어도 뽀송! 여름철 습기 잡는 법

by 소셜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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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습기 없어도 괜찮아요

여름철 실내 습기, 생활 속 꿀팁으로 잡는 법

장마철 혹은 무더운 여름철, 창문을 닫고 생활하다 보면
실내 공기가 꿉꿉하고 무거워지는 느낌, 한 번쯤 경험해보셨죠?
습도는 단순히 불쾌감을 주는 것뿐 아니라,
곰팡이 번식, 전자기기 고장, 호흡기 문제, 음식물 부패 등
집안의 위생과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제습기를 사용하면 좋지만, 비용이나 공간 문제로 사용이 어려운 분들도 많죠.
오늘은 제습기 없이도 실내 습기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생활 속 팁들을 공간별로 소개해드릴게요.


✅ 제습의 기본: 환기 + 흡습 + 건조

습기를 잡는 가장 기본은 ‘공기 순환’입니다.
하지만 비 오는 날엔 창문 열기가 어렵고,
에어컨만 틀자니 오히려 공기가 무거워지기도 하죠.

그래서 필요한 건 바로 자연 재료 + 생활습관 조합입니다.
베이킹소다, 숯, 신문지, 굵은소금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로도 습기 제거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어요.


🛏 공간별 제습 꿀팁

1. 옷장 / 드레스룸

  • 옷장 속은 통풍이 잘 안 되는 대표적인 공간입니다.
    특히 여름철엔 땀 묻은 옷, 습기 찬 벽면으로 곰팡이가 자주 생기죠.

실천 팁:

  • 신문지를 말아 넣거나, 굵은소금을 작은 통에 담아 배치
  • 옷은 가급적 간격을 두고 걸고, 사용하지 않는 옷은 진공팩 보관
  • 드라이어로 가끔 내부 바람 쐬주기

▶︎ 보너스: 커피찌꺼기를 잘 말려 탈취 + 제습 효과로 활용 가능


2. 신발장 / 현관

  • 젖은 신발, 운동화에서 나오는 수분은 쉽게 냄새로 이어집니다.

실천 팁:

  • 베이킹소다를 종이컵에 담아 신발장 아래 두기
  • 신발 속엔 신문지 or 숯 조각을 넣어두면 탈취+제습 동시 효과
  • 신발은 되도록 바로바로 말리고 로테이션 사용

▶︎ 장마철엔 사용한 신발을 일단 바깥에 하루 말려두는 것이 가장 좋아요.


3. 주방 / 싱크대 하부

  • 습도 + 음식물 냄새 = 세균 번식의 최적 장소입니다.

실천 팁:

  • 가루커피 찌꺼기 or 숯을 작은 용기에 담아 배치
  • 식초물로 닦아낸 후 베이킹소다 뿌리기 → 탈취 + 항균
  • 수세미, 행주는 자주 말려야 세균 번식 방지 가능

▶︎ 주방 환기팬이 없는 집은 하루 1번 창문 열고 5분이라도 환기해 주세요.


4. 욕실 / 세탁기 주변

  • 물기가 항상 남아 있는 공간으로, 곰팡이가 빠르게 퍼질 수 있어요.

실천 팁:

  • 샤워 후엔 바닥 물기를 밀대로 제거
  • 욕실 문은 항상 반쯤 열어두기 (밀폐 금지!)
  • 세탁기 뚜껑은 항상 열어두고, 베이킹소다를 내부에 살짝 뿌려둬도 좋아요

▶︎ 실리콘 틈이나 타일 사이엔 구연산 스프레이를 주기적으로 뿌려보세요.


5. 거실 / 침실

  • 여름철 낮에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공간일수록 습기와 곰팡이 냄새가 잘 납니다.

실천 팁:

  • 숯 조각 + 커피 찌꺼기 혼합해 작은 접시에 담아 소파 옆 or 책장에 두기
  • 이불, 베개는 최소 주 1회 햇볕에 말리기
  • 에어컨 사용 중에도 하루 1회는 환기 필수

▶︎ 종이박스·헝겊 소품 등 습기 먹는 소재는 피하거나 자주 교체하세요.


💡 그 외 실천할 수 있는 소소한 습관들

  • 청소할 때 마지막 마무리는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기
  • 장마철엔 바닥도 물걸레보다 마른걸레 청소 위주로
  • 빨래 건조는 최대한 자연풍 or 선풍기 활용
  • 습기 제거제를 쓸 땐, 사용 날짜를 메모해놓고 한 달 내 교체

습한 날씨는 어쩔 수 없지만,
생활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집안의 쾌적함은 확연히 달라집니다.
제습기가 없더라도 신문지, 소금, 커피찌꺼기 같은 자연재료 활용으로
충분히 효과적인 습기 제거가 가능해요.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곰팡이 걱정 없는 뽀송한 여름, 우리 집에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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