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안녕! 여름철 숙면 꿀팁 6가지

열대야가 이어지는 여름밤,
잠이 오지 않고 뒤척이다 보면 하루의 리듬도 깨지고 건강도 무너집니다.
하지만 수면 환경과 습관을 조금만 바꾸면, 에어컨 없이도 꿀잠이 가능해요!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숙면 팁 6가지를 소개합니다.

여름철 이상적인 수면 온도는 24~26도입니다.
잠들기 30분 전, 에어컨 또는 선풍기로 방 온도를 미리 내려주세요.
선풍기는 직풍보다 벽 반사 바람을 활용하는 것이 좋고,
에어컨은 수면 타이머로 설정하거나 송풍 모드로 전환하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36~38도)로 샤워하면
체온이 완만히 떨어지면서 졸음 유도를 도와줍니다.
찬물 샤워는 오히려 신경을 각성시켜 숙면을 방해하니 피하세요.
샤워 후에는 땀이 증발할 수 있도록 자연 통풍으로 마무리해 주세요.

습도는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줍니다.
제습기나 제습 모드가 있는 에어컨을 활용하거나,
방마다 굵은 소금·숯을 두어 간단한 천연 제습 효과를 내보세요.
빨래는 잠들기 전 미리 걷고, 마른 걸레질로 습도 조절도 추천드립니다.

잠들기 30분 전에는 스마트폰·태블릿을 멀리하세요.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은 밝은 백색광에 억제되기 때문에
주황빛 무드등으로 조명을 전환해 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ASMR, 백색소음 앱도 수면 유도에 도움이 돼요.

시원한 촉감의 인견·리넨 침구를 사용하고,
땀이 쉽게 배는 베개 커버는 자주 교체하세요.
라벤더·캐모마일 향 오일을 활용한 디퓨저는
자연스럽게 심신을 안정시켜 숙면을 돕습니다.

몸 전체를 식히기보다 말초혈관이 몰린 발을 집중적으로 식히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작은 얼음팩을 수건에 감싸 발밑에 두거나,
차가운 물병을 이불 아래에 넣어두면
체온이 천천히 내려가며 자연스럽게 잠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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